일본 골프 산업 #1

일본 골프 산업은 우리나라의 골프 산업의 모델이지만 한편으로 일본의 좋은 기반 시설과 제 3국 수입으로 인하여 우리나라 골프 산업이 확충에 영향을 미치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모든 골프채를 종합해보면 일반인 대상의 골프 장비 대부분이 일본에서 수입되어 판매되고 있는 실정이다. 어떤 이유에서 거의 모든 제품을 일본에서 수입하고 있는지 그 세부 내용을 알아보아야 할 것 같다.

일본 골프 산업

일본 골프 산업이 성공할 수 있었던 배경

밴투스 샤프트이 열풍이 당분간 지속할 것 같다. 알아야 할 것이 밴투스 샤프트는 일본에서 기획한 제품이 아니다. 후지쿠라 미국에서 미국 프로 선수를 대상으로 만들어낸 샤프트이며 미국산으로 봐야 한다.

이미 일본은 골프 최강국이 되었다. 미국에서 생산하는 미국 제품의 경우도 일본 마크를 달고 판매의 최고 기록을 달성하고 있는 셈이니 말이다.

아시안 스펙에 대한 무한 신뢰

미국과 유럽에서 수입하던 골프 장비에 미국 스펙이라는 단어가 사용된 이래 아시안 스펙이 같이 등장하고 스스로 아시안 스펙의 내부에 우리가 들어오게 된다.

당연히 미국의 큰 덩치와 체격에 비해 우리에게는 아시안 스펙이 맞을 것이라는 무한의 신뢰가 오늘의 골프 산업을 바꾸어 놓은 계기로 볼 수 있다.

골프 스펙은 지역 스펙이 아니고 자신의 체형별 장비를 고르는 것이다.

골프 산업 선점 효과

우리나라도 과거에 미국의 유명한 Call**** 제품을 OEM 생산 할 정도로 고급 기술을 가지고 있었고 특히 샤프트는 낚시채의 세계 명성을 봐도 이를 충분히 뒷 받침 하는데 일본의 선점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되었다.

우리나라도 지속했으면 좋았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풍부한 경험과 OEM

세계 각국의 모든 골프채를 거의 실험하고 샘플 생산하고 연구를 한 곳이 일본이다. 세계 시장에서 이미 풍부한 경쟁력을 확보 하고 있고 실제로 그곳이 아니며 불안한 기운이 들어 브랜드 별 인지도 기반을 일본에 두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다양한 골프 산업 육성 및 두꺼운 선수 층

일본의 선수 층과 다양한 골프 산업을 보면 놀라게 된다. 작은 마크, 티 하나부터 박람회에 해마다 출시되는 신제품이 거의 수 셈을 할 수 없을 정도이다.

당연히 새로운 골프채가 일본에서도 수없이 나왔다가 이름도 남기지 못하고 사라진다.

일본의 두꺼운 선수 층이 유년기부터 육성되어 오고 골프장 기반 시설이 충분하여 이를 뒷 받침 할 수 있는 충분한 요소가 된다.

일본의 골프 산업이 얼마든지 판을 만들 수 있는 기초 구조가 되어 있는 것이다.

고객 중심의 뛰어난 소재 개발과 마케팅

골프채는 오차가 심할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다. 일본의 경우 이러한 오차의 감소를 위해 각 브랜드 마다 최신 공법과 허용 오차 감소를 위한 각고의 노력으로 고객사의 신뢰를 받는다.

자동화 기계화로 소재의 다양성을 균일화 하고 시스템으로 오차를 잡는다. 일본은 이미 오래전에 시스템화 되어 있어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해나가야 할 과제

우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좋은 제품이 생산되어야 하며 합당한 가격이 제시되고 성능으로 검증되어야 한다.

골프 의류의 경우 수많은 브랜드가 생겼다가 없어지기도 한다. 그래서 비싼 옷의 대명사가 되었는지도 모르지만 골프 좀 하는 사람들이 진정으로 찾는 의류 아이템은 세계 유명 브랜드 이듯 기술과 소재의 다양성으로 무장 된 편리한 기능성 골프 웨어인 것이다.

장비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좋은 장비는 국적을 가리지 않는다. 좋은 장비는 성능과 거기에 맞는 효과적인 가격이다. 그다음 얼마든지 상품군은 다양하게 가져갈 수 있다.

우리도 타이거 우즈가 사용하는 퍼터를 만들 수 있다고 믿어야 한다. 결코 무조건의 마케팅 만을 믿고 타이거 우즈 퍼터가 유명해 진 것은 아니다.

설명하고 이해 시키고 실력으로 검증하여 장비를 만들어 낸다면 한국의 골프 산업도 분명 어둡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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