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나 시간 제약 없이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스크린골프의 인기가 뜨겁습니다. 친구들과의 즐거운 내기는 물론, 체계적인 연습 도구로도 각광받고 있죠. 하지만 많은 분들이 “필드에서는 잘 맞는데, 스크린골프만 가면 점수가 안 나온다”고 토로하십니다.스크린골프 잘 치는 법이 뭘까요?
분명 스크린골프와 필드 골프는 다른 매력을 가졌지만, 동시에 극복해야 할 차이점도 존재합니다. 스크린골프 환경의 특징을 이해하고 몇 가지 팁만 익힌다면, 여러분도 스크린골프 ‘고수’가 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스크린골프와 필드의 주요 차이점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스크린골프 점수를 확 줄일 수 있는 실전 공략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스크린골프 vs 필드 골프: 무엇이 다를까?
스크린골프에서 좋은 성적을 내려면, 먼저 필드와 다른 점을 명확히 인지해야 합니다.
- 측정 방식의 차이 (센서 vs 자연)
- 필드: 공의 실제 비행 궤적, 지면과의 상호작용, 바람 등 모든 자연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 스크린: 정면에 설치된 고성능 센서가 임팩트 순간의 클럽 헤드 데이터(속도, 경로, 각도 등)와 볼 데이터(속도, 스핀, 발사각 등)를 측정하여 결과를 시뮬레이션합니다. 즉, 공의 전체 비행을 보는 것이 아니라 임팩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결과를 예측하는 방식입니다. 기계마다 센서의 위치와 민감도가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 환경의 차이 (매트 vs 잔디)
- 필드: 페어웨이, 러프, 경사면 등 다양한 라이(Lie)에서 샷을 해야 하며, 지면의 상태(젖거나 단단함)도 샷에 영향을 줍니다.
- 스크린: 항상 평평하고 일정한 인조 매트 위에서 샷을 합니다. 이는 일관된 샷에는 유리하지만, 실제 필드의 다양한 상황 대처 능력을 키우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아이언 샷에서 필드처럼 가파르게 찍어 치면(다운 블로우) 매트의 저항으로 부상 위험이 있거나, 반대로 약간의 뒤땅도 매트를 스치며 잘 맞은 샷처럼 인식될 수 있습니다.
- 퍼팅 환경의 차이 (격자 vs 감각)
- 필드: 그린의 경사, 잔디 결, 빠르기 등을 직접 눈과 발로 느끼며 감각적인 퍼팅을 합니다.
- 스크린: 화면에 표시되는 격자(Grid)와 캐디의 안내에 의존해야 합니다. 실제 그린의 미세한 언듈레이션이나 브레이크를 ‘감’으로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거리감 역시 실제와 차이가 느껴질 수 있습니다.
- 숏게임/어프로치의 차이 (데이터 vs 감각)
- 필드: 그린 주변 어프로치는 공을 굴릴지, 띄울지 등 다양한 기술과 ‘손맛’ 즉, 감각적인 거리 조절이 중요합니다. 벙커샷 역시 모래의 상태에 따라 다른 기술이 필요합니다.
- 스크린: 주로 캐리(Carry) 거리를 정확히 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굴러가는 거리(런)는 시스템이 계산해주므로, 내가 원하는 지점까지 정확히 떨어뜨리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벙커는 실제 모래가 아니므로, 필드와 같은 탈출 감각을 느끼기 어렵고 페널티 지역처럼 인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바람/날씨의 차이 (수치 vs 체감)
- 필드: 바람의 세기와 방향을 피부로 느끼고 주변 환경(나뭇잎, 깃발 등)을 보며 샷에 반영합니다.
- 스크린: 화면에 수치로 표시된 바람을 보고 클럽 선택과 에이밍을 조절해야 합니다. 실제 바람을 맞는 것과는 체감 차이가 커서 거리 계산이 까다로울 수 있습니다.
스크린골프 점수 확 줄이는 공략 팁 7가지
이제 필드와의 차이점을 알았으니, 이를 극복하고 스크린골프 실력을 향상시키는 팁을 알아봅시다.
- 기계의 특성을 파악하라: 자주 가는 스크린골프장의 기계(골프존, 카카오VX, SG골프 등)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센서가 어떤 데이터를 주로 인식하는지(예: 드로우/페이드 구질 인식 민감도), 스핀량은 어떻게 측정되는지 등을 경험적으로 익혀두면 좋습니다.
- 매트 샷, 약간의 ‘쓸어치기’를 연습하라: 필드 아이언 샷처럼 너무 가파르게 찍어 치기보다, 페어웨이 우드처럼 완만하게 진입하여 매트를 살짝 쓸어 치는 느낌으로 샷을 해보세요. 부상 위험을 줄이고 일관성 있는 임팩트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됩니다. 드라이버 티 높이도 자신에게 맞는 일정한 높이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퍼팅, 단순화하고 격자를 활용하라
- 복잡한 스트로크보다 거리감과 방향성에 집중하세요.
- 화면에 표시되는 격자를 적극 활용하여 공이 굴러갈 라인(에임 포인트)을 설정하고, 그 지점까지 정확히 보내는 연습을 하세요.
- 스크린골프 퍼팅 모드를 활용해 다양한 거리와 경사에서 연습하는 것이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됩니다.
- 숏게임, ‘캐리 거리’를 마스터하라: 웨지별 정확한 캐리 거리를 파악하는 것이 스크린골프 숏게임의 핵심입니다. 30m, 40m, 50m 등 자신이 원하는 거리를 정확히 보낼 수 있도록 연습하세요. 다양한 스윙 크기로 캐리 거리를 조절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 데이터를 적극 활용하라: 스크린골프는 샷마다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볼 스피드, 발사각, 스핀량, 클럽 경로 등을 확인하며 자신의 샷 문제점을 파악하고 교정하는 데 활용하세요. 이는 필드 라운딩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 스크린 환경에 맞는 ‘멘탈 관리’를 하라: 센서 오류나 이해할 수 없는 결과가 나올 때도 있습니다. “스크린은 원래 이럴 수 있다”고 받아들이고 샷 자체에 집중하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필드 스코어와 너무 비교하며 스트레스받지 마세요.
- 꾸준한 연습과 경험이 왕도: 어떤 팁보다 중요한 것은 꾸준히 스크린골프를 경험하고 연습하는 것입니다. 다양한 샷을 시도해보고, 기계의 반응을 익히고, 자신만의 공략법을 만들어나가세요.
마치며
스크린골프는 필드 골프와는 또 다른 재미와 장점을 가진 매력적인 활동입니다. 두 환경의 차이점을 명확히 이해하고, 오늘 알려드린 팁들을 꾸준히 연습한다면 스크린골프에서도 필드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즐겁게 플레이하며 좋은 스코어를 기록할 수 있을 것입니다.
거리가 안 나오는 이유는 다운블로 샷 때문이 대부분 입니다. 스크린은 찍어치는 것 보다는 쓸어치는 샷을 하셔야 제 거리를 파악합니다.
스크린 골프는 스크린을 안보고 샷 메이킹이 완성되어야 결과가 좋습니다. 샷을 몸통과 어깨의
실제로 필드에서도 쓸어치는 샷이 필요할때가 많습니다. 도움이 되지요.
이제 자신감을 갖고 스크린골프를 정복해 보세요! 여러분의 즐거운 스크린골프 라이프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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