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 로프트와 골프 볼의 방향성은 분명한 상관 관계를 가지고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으로 로프트가 높으면 뜨기만 하고 거리가 손실이 날 것으로 생각하는데 꼭 그렇지 않다. 드라이버 로프트의 주된 목적은 볼을 안정적으로 띄우고 거리를 보내기 위한 것이며 보다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드라이버 로프트의 목적 중 중요한 것이 방향성을 바르게 설정하는 것이다.
로프트와 골프 볼의 방향성 일반적 요소와 상식
드라이버 로프트란 무엇인가?
- 드라이버 로프트와 골프 볼의 방향성을 이해하려면 기초를 알아야 한다. 드라이버 로프트는 정상적인 어드레스를 취하거나 기계적으로 샤프트틀 목표와 직각으로 위치하여 발생하는 드라이버 헤드 표면과 지면의 상하 각의 차이를 이루는 각도이다.
- 드라이버 로프트를 다르게 말하면 정렬된 샤프트 기준으로 클럽의 페이스면이 바라보는 상향 포인트를 나타내는 표현이기도 하다.
- 대부분의 드라이버 로프트는 8도에서 13도까지의 각도를 가지고 있으며 요즘에는 8도는 찾아보기 어렵게 되었고 대부분 남성용은 9도,9.5도10.5도 각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여성드라이버 로프트는 12도와 12.5도 크게는 13도를 사용한다.
드라이버 로프트가 하는 일
- 정지되어 있는 볼을 목표 지점에 보내고자 일정한 힘과 탄도가 있어야 하는데 힘은 골퍼의 근력과 회전력이라면 기본적인 탄도 생성을 맡아서 물리적으로 볼이 뜨게 하는 역할을 한다.
- 탁구 라켓은 손에 근접해 있어서 로프트가 없어도 손을 사용하여 공을 띄우거나 하향 타격을 할 수 있지만 골프채는 길이가 있어서 몸의 회전 중심에서 떨어져 있으므로 물리적인 각도를 유지하여 볼을 띄우게 하는 것이다.
- 힘이 있는 골퍼가 8도의 드라이버로 골퍼의 머리 중심을 볼의 뒤에 두고 올려치는 샷을 하면 포물선의 정점이 그만큼 길고 높아 거리가 나는 것이며 반대로 앞으로 나가면서 볼이 맞는다면 탄도가 낮아 볼이 멀리가지 못한다.
- 위 그림을 보면 1번은 8도를 힘있게 스윙 했을 때를 가정하는 것이며, 2번의 결과는 10.5도를 정상적인 일반 골퍼가 타격했을 때를 감안하여 나타낸 그림이다. 거리는 8도가 더 나간다. 단, 정상적으로 잘 맞았을때를 기준으로 한다.
그러면 무조건 8도가 유리할까? 8도가 유리하려면 조건이 붙는다. 힘이 있어서 볼을 띄울 수 있어야 하고 스윙이 좋아서 그림에서는 안보이지만 좌우 편차를 극복해야 하는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 그림은 단순한 수치를 표현한 것에 불과하다.
골프는 거리도 좋지만 똑바로 간다는 전제가 있어야 게임이 순조로우며 다음 샷이 그 역할을 제대로 하는 것이다.
그래서 요즘은 프로들도 10.5도를 쓴다. - 드라이버 로프트와 골프 볼의 방향성이 우선시 되는 골프가 중요하기 때문에 로프트가 눞혀있는 드라이버 즉, 10.5도를 사용하는 것이다.
드라이버 로프트와 볼의 방향성
- 드라이버 로프트와 골프 볼의 방향성은 절대적으로 상관이 있다.
로프트가 없는 드라이버는 좌우 상하 모든 편차가 운동 에너지의 방향과 손의 위치에 따라 결정되지만 로프트가 있는 드라이버 헤드는 좌우보다 상하의 운동 전달이 훨씬 크기 때문에 탄도에 기여하는 방향성이 더 크게 작용한다. - 즉, 탁구로 예를 들면 탁구공을 치는데 볼의 목표를 45도 위로 향하게 하면 위로는 가고 안정적으로 가되 좌우로 벗어나는 궤적은 훨씬 줄어든다.
이는 손을 써서 인위적인 각도를 만들었고 공은 그 각도 때문에 높이 안정적으로 가지만 탁구채를 긴 대나무에 묶어 바닥 가까이 있는 탁구공을 인위적으로 띄우려하면 결과 값이 전혀 다르게 나온다. - 긴 대나무에 묶인 탁구채로 볼을 건너편 천정쪽으로 보내려면 몸이 한참 뒤이 있던지 묶인 탁구채를 약간 휘게 만들어서 공을 쳐야 목표 방향으로가게 된다 그렇지 않으면 사이드 스핀이 포함되어 천정보다는 좌우로 휘어지는 볼이 나올 수 밖에 없다.
- 로프트의 방향성이 이래서 존재 하는 것이다. 그것을 인위적으로 각도를 주어 골퍼가 힘들이지 않고 볼을 띄울수 있게 만든 것이 로프트이다. 드라이버 로프트와 골프 볼의 방향성은 상관 관계가 직접적으로 볼 수 있다.
드라이버 로프트의 올바른 활용
- 로프트가 생긴대로 볼이 맞아야 한다.
즉, 로프트와 직각이 되게 맞는 볼이 멀리 안정적으로 비행하게 되어 있다. 굳이 물리학이나 골프 피팅을 공부하지 않아도 깍여 맞는 볼 보다 직각으로 맞는 볼이 정확히 간다는 것은 상식이다. - 상향 타격을 해야 한다.
로프트가 있거나 없거나 골프 드라이버는 상향 타격으로 볼이 맞아야 최고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볼이 깍여 맞으면 백스핀이 과다해서 좌우 편차가 크고 거리가 줄어든다.
뒤 땅을 친 드라이버 샷이 거리는 조금 줄더라도 OB가 나지 않고 비교적 페어웨이에 잘 가는 것은 상향타격의 조건을 갖추었기 때문이다. - 헤드 페이스를 닫거나 오픈해서 타격하지 말아야 한다.
볼은 클럽이 생긴대로 맞아야 원하는 궤적을 그리며 멀리 높이 날아간다. 일부 골퍼는 어드레스에서 클럽 페이스를 닫아 임팩 정점에서 스퀘어 되는 모양을 취하는데 잘못된 것이다.
이는 클럽으로 해결할 문제가 아니고 레슨과 훈련으로 해결되어야 하며 추후 다루게 될 릴리스 포인트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 더 높이 볼을 띄운다고 생각하라.
로프트를 가장 잘 이해 하는 것은 로프트 보다 볼을 더 높게 띄운다는 생각으로 볼을 치는 것이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골프 공학이 다 들어있는 중요한 요소이다.
드라이버 로프트와 골프볼의 방향성 결론
골프가 처음 시작된 시점부터 발달 해 온 과정 이므로 장비에 대한 이해는 그대로를 믿고 올바를 샷을 하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이다.
드라이버 로프트와 골프볼의 방향성은 너무나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많은 프로 골퍼들의 사용드라이버를 관찰하면 정확한 해답이 나온다.
낮은 로프트로 어려운 샷을 이겨내려 하지말고 보다 쉽고 간결한 로프트가 있는 드라이버를 사용하여 효과적인 거리와 함께 방향성을 보장 받아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