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거리 측정기는 R&A와 USAG골프 룰이 개정되면서 이제는 필수품이 되었다. 프로 아마추어 구분 없이 누구나 쓰는 기본 장비인데 이런 골프 거리 측정기 구입시 유의 사항을 예를 들어 설명 해 본다. 기본적으로 판매 금액만 감안 해서 성능 문제 때문에 쓰지 않는 경우가 있음을 유의 하여야 한다.
손떨림 방지기능은 거의 필수화가 되어 있어 본 포스팅에서 제외함.
골프 거리측정기 구입시 유의사항
1.사용의 편리성
골프 거리측정기를 구입할 때 가장 유선시 되어야 할 것은 사용 편의이다. 전부 다 비슷한 시스템이지만 목표 핀을 찍어서 정확한 거리를 산출하는 것인데 핀을 찍는 방법에서 엇갈린다.
핀을 찍을 수 있는 (ㅇ)테두리나 (+)자 모양이 정확해야 하고 잘 찍혀야 하며 핀을 포착하고 찍으면 진동 등으로 골퍼가 제대로 찍고 있음을 인지 시키는게 가장 중요하다.
2. 정확성
신뢰하고 믿을 수 있는 정확한 거리를 측정 할 수 있어야 한다. 실제로 필드에서 몇가지 골프 거리 측정기를 같이 테스트 해보면 미묘한 차이가 있음을 확인 할 수 있다. 물론 100~200 미터에서 주로 사용하는 장비이니 1미터 이내의 오차는 그렇다고 하더라도 오차의 범위가 있다는 것은 신뢰 할 수 없는 브랜드 라는 것을 무시해서는 안될 것이다.
3. 경사각 측정
프로 골퍼들은 사용할 수 없는 기능이지만 명랑 골프를 즐기는 일반인 에게는 필요한 기능이다. 측정지점과 목표지저의 고저차를 계산하여 어느 정도 거리를 추가해야 하는지 혹은 빼줘야 하는지를 공학적으로 설명하는 계산방식이다.
슬로프 계산 이라고도 하며 정밀하고 비교적 타이트한 골프를 위해서도 쓰면 편리한 기능이다.
4. 튼튼한 외관
방수 기능과 함께 외관이 튼튼해야 하면 기본적으로 바닥에 내려놓아도 랜즈나 접안구 쪽에 이 물질이 바로 닿지 않도록 디자인된 것이 좋은 장비이다. 충분한 방수 기능과 함께 다소 걸칠게 다루어도 기능이 전혀 문제가 없는지 리뷰를 잘 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
5. 배터리 소모량
골프 거리측정기에는 보통 1개의 배터리가 들어간다. 기본적으로 보통 라운드시 1년은 거뜬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 가끔 오류나 내부 기기의 문제로 배터리를 자주 교환해 주어야 하는 문제가 있는 제품은 라운딩에 영향을 준다.
대부분의 검증된 골프 거리 측정기는 한번 끼우면 잊고 라운딩해도 될 정도이니 그런 제품을 고르는게 좋다.
6. 예산 범위
보통 미국의 좋은 제품의 경우 현재 50~70만원 정도에 판매가 되고 있으며 신제품은 조금 더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 그러나 미국산이 아닌 저가품의 경우 10만원 부터 30만원 선에도 여러 제품이 있으나 사전 검증이 필수 이다. 위에서 언급한 대로 제대로 찍히는지, 포인트는 쓸만한지, 결과값을 나타내는 방식이 분명히 있는지가 가격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 한다.
그러므로 저렴한 제품을 고를때면 필드에서 여러사람이 쓰는 장비를 직접 시험해 보고 본이니 쓰기에 불편함이 없는지 검토해 보아야 한다.
결론
골프 거리측정기는 골프를 재미있고 유익하게 하기 위해 필요한 장비이지만 의외로 고가품이 많다. 유명 브랜드는 분명 값어치를 한다고 경험으로 알고 있지만 저렴한 예산으로 그러한 기능이 탑재된 거리측정기를 골라야 하는데 쉽지 않다.
다양한 방법으로 최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경험치와 직접 시연을 해봐서 구입하는것이 최선이다. 현재 삼각 측량법으로 볼에 직접가지 않고 카트에서 볼과 핀의 거리를 측정하는 방식까지 출시 되어있다.
다만 골프 측정기는 실제 거리를 나타낸다면 스코어를 제대로 줄이기 위해서는 동반 캐디가 들려주는 효율적인 코스와 그린 공략이 최고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할것이다.